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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는 왜 가난한가?(2) 안녕하세요? 저번글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가 가난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세계화로 인한 국제 무역의 성장과 자본의 거대화는 필연적으로 양극화라는 부작용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실제적인 삶의 질 성장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봐도 일부 어려운 계층도 아직 많지만 시간만 내면 가족과 해외 여행을 가는 정도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모습이 크게 부러움을 주지는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1인단 소득 추이를 살펴보면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6년 1인당 GDP가 12,978달러 였는데 2016년 기준 25,023달러로 성장하였습니다. 100%이상의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아직도 생활 수준의 향상이 기대에 많.. 더보기
동남아시아 국가는 왜 가난할까? 정체된 성장과 부패의 대물림 사업을 하면서 동남아 여러 국가를 다녀볼 기회가 있습니다.번화가의 좋은 호텔에서 거리를 바라보면 한국의 어느 대도시 부럽지 않은 고층 건물과 깨끗한 거리가 인상적인 도시들이 있습니다.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의 거리가 오히려 길도 좁고 청소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아 조금 놀랐던 기억도 있습니다.동남아 국가들 특히 필리핀이나 태국은 7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보다 경제 여건에서 앞서 있었습니다.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사는 국가로 알려져 있을 정도 였지요.또 1967년 태국의 GDP는 167달러로 대한민국의 156달러보다 높았습니다.2015년 기준으로 볼때 한국이 1인당 GDP가 2만 7천달러 정도인데 태국은 5800달러 수준이니 이제는 우리가 약 5배 가까이 더 잘 .. 더보기